HUG HF 전세보증보험 차이 (가입조건, 보증금액, 비용) 꼼꼼히 비교해보기

HUG HF 전세보증보험은 우리의 소중한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보장받는 일종의 보험상품입니다. 집값이 내려갔거나 이사일에 맞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라도 확실히 제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미리 신청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대표적인 보증보험은 HUG, HF 및 SGI가 있습니다. 상품에 따라 가입조건, 보증금액 및 보증료 차이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자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전세보증보험 이란

전세보증보험이란 아래와 같이 집주인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후 전세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에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퇴거 시 전세금 반환을 보장받는 상품입니다.

참고로 전세보증보험 가입은 집주인의 동의가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위의 절차대로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추후 보증사실이 집주인에게 통보될 뿐이므로 큰 부담없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증보험인 HUG와 HF의 차이점을 우선 간략히 표로 정리해보고 세부적인 사항은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HUG	HF
최대 보증금액	수도권 7억원 이하그 외 5억원 이하	수도권 7억원 이하그 외 5억원 이하
보증한도	아파트는 주택가격단독, 다가구는 주택가격의 150%	아파트는 주택가격단독, 다가구는 주택가격의 120%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가격의 150%
보증료	0.115% ~ 0.154%	0.04%우대조건 (0.02%)
가입자격	개인 법인 외국인 가능	대한민국 국민 (국외 영주권자 제외)

주거용 주택이며 전체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HUG는 개인, 법인 또는 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HF는 대한민국 국민일 경우만 해당하며 만약 국외에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자는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면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HUG와 HF의 경우 최대 전세금반환 보증금액은 수도권 7억 이하 (그 외 5억 이하)로 동일합니다. 단 최대 보증금액이 집 시세보다 높거나 근저당 같은 선순위 채권이 있다면 최대액수는 낮아지거나 가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위의 사례에서 전세 계약을 7억에 했다면 심사 시 가입이 불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전에 정확한 주택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택 시세확인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KB 시세 또는 부동산테크를 참고하며 다세대나 단독 다가구 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세대나 단독 다가구 주택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기준으로 15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주택가로 산정받아 전세보증 가입이 가능합니다. (HUG 기준) 만약 필요한 경우 별도 감정평가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내 평가서만 유효)

보증료는 HF가 HUG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저렴합니다. 가령 HF의 0.04% 보증료를 기준으로 전세금 4억 원일 경우 연 16만 원 정도의 보증료가 발생합니다. 다음에 해당할 경우 0.02% 우대 조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7억을 초과하는 전세 아파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HUG나 HF의 보증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SGI 서울보증을 통해 ‘임대차 계약서 상의 보증금 전액’을 보증하는 상품도 있으니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이상으로 HUG HF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