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용어 정리(낙인, 만기, 조기상환 등) 및 DLS와의 차이점은?

ELS는 주가에 연계된 파생상품으로 특정 주식이나 여러 개의 주식 가격에 연동하여 이익률이 결정되는 투자상품입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와 달리 만기 및 조기상환 조건이 있으며 낙인 (Knock In) 조건 시 원금손실의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ELS 투자상품의 특징과 용어에 대해 알아보고, 원금손실 가능성 및 절세 팁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LS 용어 정리

ELS 상품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정 조건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ELS 투자상품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OO 주식이 1년 내로 지금의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수익 8% 지급
– 만기 전 한 번이라도 50%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80%의 원금손실
– 조기상환 조건: 80% (3개월), 70% (6개월), 60% (9개월), 50% (12개월)

낙인이란 ELS 상품이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기준점을 의미합니다. 가령 위와 같이 “OO 주식 가격이 50%로 떨어지는 경우”가 바로 낙인 조건이 됩니다.

낙인은 ‘하락한계 수준’이라고도 부르는데 ELS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투자기간동안 낙인 지점까지만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상환 조건 등과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만기는 ELS 투자상품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입니다. 위의 예를 보면 1년의 만기동안 낙인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입니다.

만기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도중에라도 상환조건을 만족하면 수익을 지급하고 종료됩니다. 가령 위의 상품의 경우 OO 주식이 3개월이 지난 시점에 80% 이상을 유지하면 바로 조기상환을 받게 됩니다.

조기상환 받을 경우 수익률은 상환 시점으로 일할 계산되어 지급받습니다. 가령 만기시 8%의 수익이었지만, 6개월에 조기 상환된 경우 4%의 수익을 지급받는 식입니다.

만기 이전에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 버린 경우 지급되는 보상입니다. 특정 지수의 하락에 베팅하여 ELS를 투자했는데 오히려 플러스 수익이 나버린 경우 이자율에 준하는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이를 리베이트라 합니다.

상환조건에 만족하지 않았더라도 손실조건인 Knock In에 터치하지 않았다면 지급하는 보너스 수익을 의미합니다.

ELS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은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 나 ISA계좌를 활용하면 투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특히 ISA는 연금저축계좌로 활용하여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인이 선택하여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ISA 퇴직연금에 관해서는 다음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령, 위의 OO 주식이 다음과 같은 가격변동을 보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만기 시점 종가는 60%지만 6개월째에 45%로 낙인 구간을 터치하여 원금손실이 발생합니다.

ELS 투자는 낙인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낙인 구간을 안전하게 가져가거나 조기상환 구간을 짧게 가져가는 등의 전략선택이 중요합니다.

ELS는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같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동하여 다양한 조건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이와 비교해 DLS는 이자율, 환율, 실물자산(금, 원유) 및 신용위험과 같은 지표와 연동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LS	DLS
주식 및 주가지수 같은 주가연계 파생상품	이자, 환율, 신용, 원자재 등의 실물자산 등과 결합한 파생상품

KB 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연 수익률 20%~6.2% 까지의 다양한 수익률의 ELS 상품에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는 개인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키움증권에서 현재 최대 33%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다양한 ELS 상품도 취급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ELS 투자 시 참고할 만한 여러 용어의 의미와 DLS 차이점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