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대출 잘받는 방법 3가지 (꼬마빌딩 포함)

상가건물 대출은 실행 시기, 대출지점 및 담당자 그리고 공동명의자의 신용에 따라 각기 조건이 달라지는 점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보통 주거래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담보대출은 주거래 은행을 고집할 필요도 없고 실제로 알아보는 만큼 대출조건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가건물이나 꼬마빌딩을 매입할 때 대출을 잘 받는 3가지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가건물 대출 요령 3가지

상가건물 대출 시 현재 정책상 LTV 70% 규제를 받습니다. LTV는 부동산 담보대출시 감정금액대비 대출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데요.

상가건물은 비주택 담보대출에 해당하여 보통 LTV 제한이 없고 감정가를 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했는데요. 최근 꼬마빌딩의 경우 LTV가 70%로 제한되어 더 좋은 대출 조건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각 은행지점 별로 매년 대출 목표 금액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대출을 규제하지만 은행입장에서는 대출이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해주려고 합니다. 마치 직장인의 KPI 처럼 지점별로 대출실적이 관리되는 것이지요.

은행마다 매년 달성해야할 목표치가 있으므로 보통 연초에 부지런히 대출을 실행하고 연말로 갈수록 대출총액을 관리하게 되는데요. 이미 연간목표를 초과달성한 지점의 경우 10월 이후에 상품에 따라 대출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가건물 대출을 실행할 계획인 경우 가급적 연초에 은행에서 대출에 적극적인 시기에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상담사나 은행에 대출을 문의하면 같은 은행이라도 조금씩 조건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여러 담당자와 상담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같은 지점이라 하더라도 대출담당자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지기도 합니다. 좋은 은행원을 만나면 꽤 적극적으로 알아서 가능한 액수와 좋은 조건을 알아봐 주기도 하지요.

그리고 대출 상담은 가능한 직급이 높은 상급자와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경험도 많고 결정권을 더 가지고 있으니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이지요.

중개업자의 경우 부동산 거래를 주업으로 하기에 좋은 대출상담사나 간혹 은행 지점장을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좋은 대출 조건을 찾기 힘들다면, 거래중개사 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1금융권에서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후순위 대출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저축은행 같은 2금융권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갈아타기나 일시적으로 대출의 경우 사실 이자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동투자는 가능한 친척이나 형제처럼 더 믿을만한 사람의 경우 추천할 수 있습니다. 공동투자를 하면 소득세나 양도세와 같은 세금 혜택 외에 대출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가령, 공동명의의 부동산이라면 은행은 소유자 중에 더 신용이 좋은 사람을 대표 차주로 하여 더 나은 대출조건을 검토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이 불확실하다면 나보다 더 좋은 신용도의 사람을 공동명의로 매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오래 근무한 사람은 안정적인 수입과 근무기업의 신용도를 더해 대부분 1등급의 최상위 신용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가건물 대출상품은 보통 은행에서 ‘비주거용부동산 대출상품’으로 취급합니다. 보통 감정가 기준으로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6~7% 정도입니다.

상가건물 대출은 일반 주택대출과 다르게 만기일 일시상환으로 대출이자만 지급하고 만기일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금리는 담보건물의 종류, 위치, 신용이나 소득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담보대출의 특성상 금리가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3년 만기대출로 만약 중도상환시 상환금액의 2%에 해당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아래 한화생명에서 취급하는 모기지론 대출상품의 경우 다음의 준비서류가 필요합니다. 상품마다 조금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상가건물 대출 잘 받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의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