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전세보증금 담보대출 조건 금리 및 한도 비교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은 현재 거주 중인 전세금을 담보로 최고 90%까지 대출하는 상품으로 주로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같은 곳을 취급합니다. 대출기간은 전세기간 만료일과 동일하며 최대 2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약기간에 따라 연장 가능)

이 글에서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을 위한 조건과 대출금리, 한도 등을 잘 비교해보시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세보증금 담보대출 조건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은 만 19세 이상이고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한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어야 합니다. 전세보증금을 담보물로 평가해 대출해주는 것으로 통상 50%에서 90%까지도 대출이 가능한데요.

가령 전세보증금이 1억원 이라면 최대 9천만원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금리는 신용도 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출신청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이미 융자가 있는 집에 이사한 경우라면, 선순위 근저당 액수가 대출금에서 제외되므로 한도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첫번째 조건은 대항력을 갖춰야 하는데요. 이는 정상적으로 전입하여 거주하고 있다면 대부분 문제없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세 잔금을 치르고나서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면 됩니다. 현재 주소지 주민등록등본에 보면 자신의 이름이 등록된 것을 확인합니다.

확정일자는 엄밀히 말해 대항력은 요건은 아니지만 추후 경매 등으로 집이 넘어갈 경우 보증금을 우선하여 돌려받기 위한 권리가 되므로 받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입신고를 할때 동사무소에서 함께 확정일자를 함께 받거나,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보통 담보대출의 한도는 ‘담보물 평가금액’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쉽게 말해 담보가치 이상으로는 돈을 빌려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가령 전세보증금이 3천만 원 이하인 경우 담보가치가 낮아 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 최소한도는 금융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이 기준은 ‘소액임차인 우선배당’ 금액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소액임차인 우선 배당이란 이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임차인에게 최우선으로 배당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아래 참고)

은행으로서도 이 금액보다 적은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할 리스크가 있기에 애초에 최소 보증금 한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소액임차인 우선 변제금은 최근 서울지역 기준 5,000만원 까지 상향되었지요. 전세보증금 담보대출 전에 대출 받으려는 금융사에 최소 전세보증금 한도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온라인 중개를 통해 집주인과 직접 계약해서 중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개가 불법은 아니지만 이런 온라인 중개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연계된 공인중개사를 통해 정식으로 계약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수수료를 절약한다고 집주인과 표준임대차 계약서로 쌍방 간에 직접 계약을 한 경우, 법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대출 시 계약서 효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대출금리 및 한도는 금융사마다 다른데요. 보통 1금융권이 조건은 까다롭지만 금리가 싼편이고,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이 한도가 높고 잘 나오지만 금리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지요.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는 최대 11.95%까지입니다. (22년 7월 기준) 금리는 변동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IBK 저축은행의 경우 전세보증금은 최소 3,000만 원 이상이어야 하며, 전입신고 및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전세입주자 또는 전세계약자 이면서 계약 잔여기간 6개월부터 전세 만기일 1개월 이전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 기간은 전세계약 기간과 같기 때문에 대출기간에 따라 전세계약도 함께 연장해야 합니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 대해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하는 상품으로 임차보증금의 50%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소득증빙이 가능한 19세 미만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도 가능한 상품으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70%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빌라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조건 금리 및 한도를 비교정리하였습니다. 이상의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