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유형에 따른 조건비교

오피스텔 담보대출은 보통 감정가나 KB 시세 대비 80% 이내에서 가능하며, 세입자가 있다면 보증금을 차감한 액수가 기준이 됩니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저축은행 기준 90% 이상, 후순위는 기존 대출액에 따라 다르지만 110%까지도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피스텔 담보대출 유형별 대출 조건에 대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유형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은 LTV 70%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22년부터는 DSR 규제도 추가되어 총부채 비율이 높으면 추가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는데요. 최근 부동산 경기의 악화로 이런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오피스텔 담보대출은 자금사용용도에 따라 오피스텔 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전세퇴거자금 등의 용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용도에 따라 약정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은 후 약정을 어기고 추가로 주택을 매입한 경우 기존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고 일정기간 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각 담보대출 유형에 따른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시 받는 대출로 시중의 1금융권에서도 많이 취급하는 상품입니다. 우리은행을 기준으로 금리는 4%~6%대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대출한도는 최대 7천만원 까지 가능합니다. 자세한 대출 조건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자녀, 다문화, 장애인 가구 등은 0.2% 금리우대 혜택이나, 연소득이 2천만원 ~ 4천만원 이하일 경우 우대 금리가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이미 오피스텔을 보유한 상태에서 의료비,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긴급 생활자금의 명목으로 대출하는 것입니다. 1년 만기로 대출하며 최대 한도는 2억까지 입니다.

과거에는 오피스텔 같은 부동산을 보유하면 어렵지 않게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규제로 아래와 같은 ‘추가약정서’가 생겼습니다.

만약 추가약정서의 내용을 어기고, 가령 대출받아 추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시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삼성생명 대출조건은 금리 연 4.5% ~ 8.86%, 최대 40년 까지 가능합니다.

사업에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는 경우입니다. 사업자 대출은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아 일반 담보대출보다 한도가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SBI 저축은행의 사업자금 희망담보대출의 경우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사업자금대출이 어려운 경우라면 후순위담보대출을 이용하면 KB 시세대비 최대 95% 까지 대출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사업자금대출이 보통 2금융권 저축은행에서 취급한다면, 후순위 담보대출의 경우 P2P 대출이나 대부업을 통해서 진행되기 때문이지요

세입자의 전세금을 급하게 빼줘야 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는 대출상품입니다. 제2금융권이나 캐피탈 및 보험회사에서 많이 취급하는데요. 앞서 설명해 드린 생활안정자금을 전세퇴거자금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세퇴거자금은 1주택자까지 가능하며 다주택자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생활안정자금으로 2억까지 신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세퇴거자금 역시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같이 ‘약정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약정을 어길 경우 마찬가지로 3년까지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전세퇴거자금은 시중의 은행에서 많이 취급하는데요. 참고로 보금자리론의 경우도 조건에 맞는다면 전세퇴거자금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딤돌주택대출은 불가)

이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한도 및 대출조건 등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이 외의 관련글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