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보험료 비싼 이유와 절약하는 팁 3가지

중고차 보험료는 신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미흡하거나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아 아무래도 신차에 비해 보험료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무조건 중고차라고 비싼 보험료를 낼 이유는 없습니다.

가령, 보험의 보증범위를 조정하거나 추가 특별약관 할인으로 보험료 추가 할인을 받을 수가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중고차 보험료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팁을 3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중고차 보험료 비싼이유

중고차 보험료를 신차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유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일수록 사고확률이 높고 사고 시 파손 정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를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인데요. 가령 자차보험 등에서 할증을 적용하여 신차보다 115%~350% 이상 높여 보험료를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보험사별, 차종별 차이가 있음)

이처럼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고장확률이나 보험료 면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절약하기 위해 초기 가입시 비용을 줄이고, 사고가 났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온라인에서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가입정보만 잘 파악해도 보험료를 꽤 줄일 수 있으니 아래를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차량손해는 자동차 보험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입니다. 쉽게 말해 내 차가 파손되면 보상받을 수 있는 최대 액수인데요. 중고차의 경우 ‘중고차 요율’이 적용되어 이 부분에서 최대 100~300%까지 할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를 낮추고 싶다면 우선 자기차량손해 한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고차는 약간 파손이 되도 신차만큼 신경쓰지 않고 탈 수 있으니, 굳이 비싼 보험료를 내지 않고 알아서 적당히 수리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보장한도만 낮추면 될까요? 차량의 손해는 그렇다 쳐도 사람이 다칠 경우 보상액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다칠 경우 보장하는 항목으로 크게 대인배상 1, 2가 있는데, 의무가입인 대인배상 1은 1억 5천만원 정도로 설정하는 반면에 2의 경우 한도를 ‘무제한’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항목은 설명이 길어지므로 이전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차 성능보증보험은 2019년부터 실행된 법으로 아직 일반인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기본 차량성능을 점검한 기록부를 받게 되는데, 나중에 차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이를 근거로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의무가입 대상으로 국내 중형차를 기준으로 약 10만원 내외로 가입이 가능한데요. 적용받는 기간은 차량 구입후 1개월 또는 2만 킬로미터 이내이므로 중고차를 처음 구입 후 초기에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차를 사면 개인적으로 네이버 같은 곳에서 최저가 검색을 해서 구입하는 것은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딜러는 믿기도 어렵고 내가 차알못인 경우 호갱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첫차는 엔카에서 구입하고 매우 만족하는 터라 이런 대형 매매사이트에서 직영매물을 구입하고 자체 보증서비스를 가입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보증서비스는 보증기간이나 킬로수에 따라 보증료가 차등되는데, K Car 기준으로 아래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6개월, 1만 키로 미만의 경우 중형차 기준으로 36만원 정도만 가입할 수 있고, 주요 보증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 임의로 튜닝을 하거나 소모품의 경우는 보증이 안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중고차 보험료가 비싼 이유와 절약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