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자격 및 LTV 조건 비교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은 기존에 매매나 분양시 이미 대출받았더라도 나중에 필요한 경우 1순위 대출에 이어서 추가로 받는 대출입니다. 사업자나 생활대출의 형태로 LTV 제한없이 최대 95%까지도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에 부동산 경기가 식으면서 아파트 가격도 떨어지면서 여유자금으로 고민인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개인적으로 기존에 받은 대출 외에 추가로 자금이 필요하여 알아본 것들을 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자격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만일 기존에 받은 대출금리가 높아 갈아타기를 하는 경우라면, 중도상환금을 고려해서 어떤 게 더 이익인지 비교해보는게 좋겠지요.

참고로 후순위 담보대출은 매매나 분양시 대출에 비하면 금리가 조금 더 높을 수 있지만,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하는 것이기에 대출 조건이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파트 명의가 본인 또는 부부가 공동명의 모두 가능하며, 만약 전월세를 주고 있더라도 세입자 동의는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직장이 없는 경우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직자, 주부도 가능)

LTV 조건은 부동산 시가대비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인데요. 가령 LTV 50% 조건 시, 8억 주택일 경우 4억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LTV 비율은 지역과 부동산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또한 부동산 정책에 따라 수시로 비율이 변경되는데,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비규제 지역으로 갈수록 비율이 높아져서 대출가능한 한도가 늘어납니다.

참고로 최근 정부 정책에 따르면 생애최초주택 구입의 경우 지역이나 가격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LTV 80%를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금리가 계속 올라 대출이 잘 나올지 걱정하실 수 있지요. 직접 알아보니 아파트는 다른 주택보다는 조건이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금융기관마다 조건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알아본 대략적인 대출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후순위 담보대출의 장점은 LTV 조건의 최대 70% 에서 95% 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1금융권 생활자금의 경우 70% 그리고 사업자금은 85%까지 가능하며, 2금융권 이상의 경우 금리는 조금 더 올라가지만 시세기준의 95%까지도 가능합니다.

요즘 뉴스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가 넘어간다는 기사들이 나오는데요. 최근 회사 지인중에 서울지역으로 주택을 구입한 분의 사례를 보면, 실제 4~5% 정도 사이에서 대출은 가능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뉴스에서 나오는 금리상황을 일반화시킬 필요는 없고, 직접 본인의 신용도, 소득 그리고 아파트 시세 등을 참고해서 직접 알아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소득증빙이 가능한 19세 미만이고 사업개시일이 3개월 이상인 경우에 가능한 대출입니다. 서울 수도권 및 부산지역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KB 시세의 95%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개인사업자 중에서 주택임대나 매매사업자는 대출이 불가하니 참고해주세요. 기간은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이전에 상환할 경우 수수료는 상환금액의 2% 입니다.

SBI 저축은행의 아파트 후순위 담보로 대출은 사업자 대출과 가계대출로 나뉩니다. 금리는 7% ~ 13%로 조금 높은 편이지만 시세의 95%까지 대출이 가능하지요.

현대 캐피탈 주택담보 후순위 대출로 금리는 6.65% ~ 12.96% 사이입니다. 후순위 대출 금액은 LTV 최대 70% 까지 가능합니다. 사업자금 대출기준으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상으로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자격 및 LTV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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