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차이와 장단점은 어떤 것이?

타운하우스는 정원이나 벽면을 공유하는 형태로 건축하지만 외부에 별도의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 주택 단지를 말합니다.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공동주택의 가성비를 함께 적절히 혼합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테라스하우스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장단점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타운하우스 단지

타운하우스 단지 형태는 앞서 간단히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사진으로 보면 더 이해하기가 쉽겠지요. 아래 그림은 용인의 아펠바움 단지 사진입니다. 마치 외국의 고급주택가 같은 느낌이지요.

타운하우스는 이처럼 비슷한 집들이 하나의 단지처럼 늘어서 있는데요. 각 집들이 울타리 너머로 울타리나 담을 공유하는 형태이며 보통 가구 수는 50가구 내외로 구성됩니다. (단지 규모에 따라 다름)

지금도 많은 타운하우스가 신규로 분양되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지역과 분양정보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벽까지 공유하는 방식은 서양식에 많으며, 우리나라는 개별 단독주택처럼 지으며 정원을 울타리로 공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테라스하우스가 있는데요.

테라스하우스는 타운하우스와 비슷한 개념인데 경사진 곳에 지어져 앞집의 지붕이 윗집의 테라스가 되는 식입니다. 또는 이처럼 경사진 곳이 아니더라도 각 층마다 테라스 구조를 갖도록 설계할 수도 있지요.

도심의 고급주택에도 테라스 구조로 설계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용산에 위치한 ‘아페르 한강’으로 하이엔드 주택을 타깃으로 한 고급 주거단지이지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집들이 위로 갈수록 조금씩 뒤로 들어가면서, 집마다 마당 같은 테라스 공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용산 아페르(AFER) 테라스 하우스인데 반포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한강뷰를 가지고 있지요.

테라스 구조는 수도권 외곽지역이나 고급주택가 외에도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다세대 주택에도 간혹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 이전 글도 참고해보세요.

타운하우스 장단점을 아파트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나은 점은 프라이버시 보호,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거주자가 적어 가구당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병원, 학교 및 편의시설 같은 주변 인프라가 약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장점은 아파트와 같이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아무래도 외곽에 있다 보니 도심보다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층간소음의 경우 당해보지 않으면 이해못할 만큼 고통스럽다고 하지요.

그리고 공동으로 관리하므로 치안도 안전하고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자신만의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로망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파트 같은 대단지가 아니다 보니 가구별로 분담하는 관리비 액수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보통 50가구 내외의 소규모 단지)

단지마다 다르지만 기본관리비에 경비비를 포함하면 40~50만원, 겨울철 난방비를 포함하면 70~80만원 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식이 지날수록 집이 노후되는데 주택의 특성상 수요가 적기 때문에 매매가 어렵다는 점도 선뜻 매매가 망설여지는 이유입니다.

이를 투자 대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크게 수익형과 시세 차익형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둘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심지역의 고급 단지의 경우 애초에 분양가가 높고 환금성이 떨어져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외곽은 인프라가 약해 실수요자가 많지 않다는 것도 유념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차이와 장단점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