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미용실 창업비용 및 1인 미용실 장단점 비교

공유미용실은 여러 명의 미용사가 150만 원 안팎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고 공간을 공유하며 각자의 고객을 서비스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매출의 약 30% 정도를 임대료로 내고, 나머지 70%에서 재료비 등을 제외한 것이 순수익이 됩니다.

이는 어느 정도 실력을 쌓고 창업하려는 헤어디자이너들이 시설투자나 임대보증금 등의 목돈 없이 바로 개업을 가능한 장점이 있지요.

공유미용실 창업비용

공유미용실은 5년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을 쌓아 어느 정도 단골고객과 실력을 확보했지만 창업비용이 부족해 망설이는 분들께 특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미용실을 창업하려면 목 좋은 1층의 보증금과 매월 임대료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대로변 근린 지역에 위치한 미용실의 경우 보증금 5천만원 ~ 1억 원에 월세 500만원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유미용실은 이런 일반 미용실 창업 대비 약 1/10 수준의 보증금과 월 멤버십 비용으로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샴푸, 트리트먼트, 염색약 등의 헤어제품을 공용으로 부담하기에, 재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단 염색약 등은 필요한 경우 개별 구매도 물론 가능합니다.

공유미용실이 가지는 최대 이점은 헤어디자이너 자신이 사장이 되어 온전히 고객과 소통하고 수익도 최대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이 기본이 되어야겠지요.

공유미용실은 여러 헤어디자이너가 모여서 사용하다보니, 대로변 같은 더 좋은 자리에서 영업이 가능합니다. 임대료가 비싸지만 1/N을 하니 가능한 것이죠.

헤어디자이너는 본인의 실력과 단골 고객도 중요하지만, 좋은 입지에 있으면 지나가는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고객으로 유치할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미용업무 외에 별도로 수면실이나 안마의자, 스타일러 옷장 등을 공용설비로 갖출 수 있습니다. 이런 시설은 손님들을 위해 미용 외에 별도의 휴식 공간을 마련해서 만족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1인 미용실을 이용하면 고객 대응, 예약, 사무업무 등을 모두 혼자서 처리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유미용실 서비스는 이런 CS나 결제, 예약 등의 지원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여러 헤어디자이너가 함께 영업하면 필요한 공용 물품을 대량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염색약은 헤어 디자이너의 취향에 따라 개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샴푸나 린스의 경우 공유 구매도 가능하지요.

1인 미용실의 단점은 외부에서 손님을 끌어오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공유미용실의 경우 홍보나 마케팅의 조력을 받을 수 있지만, 1인 미용실은 자력으로 고객을 끌어와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1인 미용실의 경우 비싼 임대료로 대로변의 좋은 입지보다 동네 구석의 낮은 임대료를 찾기도 하는데요. 이렇다 해도 보증금에 인테리어까지 수천만원의 창업자금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미용실을 창업하려는데 보증금이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 정부지원의 창업지원 자금을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소금융 창업자금 대출은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 자금으로 최대 7천만원 까지 4.5% 정도의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인데요. 아래 조건에 해당한다면 신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청년전용 창업자금은 만 39세 미만의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2%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다음의 기준에 해당한다면 아래 신청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상으로 공유미용실 장단점, 창업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창업 등에 관심이 있으신 경우 아래 이전 글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