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착공지연, 노선도, 수혜지역 어디일까?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역을 잇는 철도로 14.7km 구간 11개 역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여러 이슈로 아직 착공이 되지 않았지만 개통된다면 부근 지역의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위례신사선 착공지연 이유

위례신사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2008년 삼성물산이 최초 제안시 용산까지 연결하려고 했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되면서 노선이 한번 바뀌게 됩니다.

이후 서울시는 2020년 강남메트로 사업자로 다시 선정하고 2022년에 착공하겠다고 했지만,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재가격이 급등해 사업은 계속 뒤로 밀렸는데요.

최근 ​22년 8월경이 되어서 비로서 가협약 체결되어 서울시는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착공과 개통이 지연된 큰 이유는 사업의 수익성 때문인데요. 총 11개 지하철역이고 거리도 멀지 않은데 1.4조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위례신사선 노선도

​위례신도시 노선도는 아래와 같이 위례역을 출발하여 가락시장역 – 학여울역 – 삼성역 – 봉은사역 – 청담역 – 신사역 잇는 총 14.8km 경전철로 총 11개역으로 건설됩니다.

구분설명
구간(길이)위례신도시~가락시장~삼성~신사(14.7km)
총사업비1조4847억원(변동 예정)
사업자강남메트로(GS건설 컨소시엄)
개통시점2028~2029년 예정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이어주는 황금노선으로 정거장은 11개소이며, 현재 GS 컨소시엄과 서울시가 착공시기와 사업비를 조율중입니다. 

경전철이긴 하지만 11개 정거장 중 7개 정거장이 환승역일 만큼 파급력이 큰 노선입니다. 간혹 경전철이라서 트램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 (중전철)과 동일하며 운행 간격이나 이송 인원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위례신사선 수혜지역 어디?

위례신사선 수혜지역을 꼽으라면 당연 위례신도시 입니다. 이 지역은 인구가 11만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미 아파트 가격이 15억대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이 신도시 아파트 분양 당시 이미 1400만원 정도의 교통 분담금을 낸 상태이므로 위례신사선 개통을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송파구 문정동 지역

송파구 문정동 지역은 현재 8호선 문정역이 있지만 강남 접근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가령, 강남에 나가려면 8호선을 타고 석촌역이나 잠실역에서 환승하여 다시 삼성, 강남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만약 위례선이 개통되면 강남의 핵심 지역인  삼성역까지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문정동의 강남 접근성이 물리적, 심리적으로 매우 단축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문정도 일대에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진행하는 아파트 들이 많은데요. 위례신사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런 매물도 눈여겨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문정시영아파트, 문정건영아파트, 가락쌍용1차아파트 등)

위례신사선 연장지역 (위례-삼동선)

위례신사선이 아직 착공도 안되었느데 연장지역 루머가 나오는 것이 조금 이상할 수도 있는데요. 위례신사선 자체만을 놓고 보면 사업성이 안 나오기에 성남 지역 등으로 연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례-삼동선) 


지금까지 위례신사선 착공지연, 노선도, 수혜지역 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위례신사선이 착공되어 관련 지역의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외 교통호재 관련 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